『한살림선언』 30년 맞이 ‘다시, 함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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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임당하는 전 생명계를 되살리자는 <한살림>의 지속적이고도 폭넓은 전개를 위해 1988년 6월에 <한살림연구회 준비모임>이 결성되어 1989년 10월에 <한살림모임>을 열었습니다.

창립총회시 채택된 『한살림선언』은 ‘한살림운동의 이념과 실천방향’을 확립하기 위해 장일순, 박재일, 최혜성, 김지하 님 등이 정리한 선언문입니다.

『한살림선언』 이후 30년, 무엇이 변했고 또 변하지 않았을까요? 잠시 멈춤! 『한살림선언』의 선언의 문제·시대인식을 거울 삼아 현재의 생명, 협동조합, 여성주의, 노동, 마음, 먹거리 그리고 ‘나’를 다시 봅니다.

‘다시’ 그리고 ‘다시’ 함께 읽으며 저마다 다르게 경험되고 상상된 ‘생명의 지평’을 바라보고자 합니다. 20명이 함께 읽으며 20배 확장된 읽기를 통해 새로운 생명세계가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 일시

2019년 5월 8일(수) ~ 6월 19일(수) 매주 수요일 혹은 목요일

오전 10시-12시 30분 (모둠 대화 1시간, 해설 1시간, 전체 대화 30분)

■ 내용 및 일정

1회. 5월 8일(수) – 선언1장 + 1989년 선언의 시대인식과 2019년 현재

2회. 5월 16일(목) – 선언2장 + 과학·합리적 세계관과 선언의 비판

3회. 5월 23일(목) – 선언3장 + 선언에서 활용한 이론과 생명이해

4회. 5월 29일(수) – 선언4장 + 한살림과 동학, 그리고 인간이해

5회. 6월 12일(수) – 선언5장 + 나의 생활에서 구체적으로 ‘한살림하기’

6회. 6월 19일(수) – 종합대화(선언의 의의, 한계, 미래와 ‘다시, 한살림’)

■ 진행

주요섭(모심과살림연구소 연구위원, 한살림연수원 전 사무처장)

■ 장소

한살림서울(종로구 경희궁길 15)

■ 대상

한살림운동에 관심있는 조합원, 활동가, 실무자, 시민 총 20명

※ 전체 일정 참가를 원칙으로 하며 선착순 마감입니다

※ 참가자에게는 『한살림선언』 책자 및 관련 자료를 제공합니다

■ 문의

모심과살림연구소 (02-6931-3608, yesleft@hansalim.or.kr)

■ 주관·주최: 모심과살림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