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심과살림연구소 5차 정기총회가 지난 2월 9일 서울 서초동 한살림연합 교육장에서 열렸습니다.
연구소 회원 및 한살림 회원조직 임직원, 활동가 분들께서 참석해주셨습니다.
황도근 이사장의 인사말로 총회를 열었습니다.
한살림연합 이상국 고문(左)과 곽금순 대표(右) 님의 축하 말씀이 있었습니다.
연구소에 대한 안팎의 기대가 큰 만큼,
2017년에 더욱 변화된 모습으로 한살림운동의 새로운 30년을 만들어나가는 데 뒷받침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한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본회의에서는 유영희 감사(右) 님께서 2016년 연구소 활동에 대한 종합감사 보고서를 낭독하고 이를 승인하였습니다.
그 밖에 세부 사업 및 결산, 2017년의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공유하고 승인하였습니다.
연구소에서는 2016년 한 해 동안 한살림 30년 비전위원회 운영을 지원하는 데 많은 역량을 쏟았습니다.
'움직이는 이야기마당'을 비롯한 여러 자리를 통해 다양한 영역의 의견을 청취, 정리하고
비전위원회와 비전연구모임 단위의 워크숍과 토론을 거쳐 비전제안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습니다.
함께 진행한 '살림의 새로운 길을 찾아서' 인터뷰 내용은 올 상반기에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입니다.
또한 반년간 <모심과 살림> 지와 동향분석보고서와 한살림 협동운동 보고서를 각각 펴냈습니다.
<모심과 살림> 지를 보다 널리 알리고자 '생각의 여행' 팟캐스트를 새롭게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대외 교류연대 활동으로는,
1월과 4월, 5월에 각각 순천과 익산, 원주에서 열린 생명평화활동가대회의 기획과 진행에 참여하였고,
생명학연구회와 한국사회적경제연구회 운영을 지원하였습니다.
2017년에도 기존 활동들의 연속성 안에서 간행물 및 보고서를 발간하고 새로운 조사연구 과제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현장의 이야기들 속에서 논의를 심화시키는 것과 동시에,
사회 변화 속 새로운 운동 방향의 모색에 참고할 수 있는 내용들도 기획강좌 등의 자리를 통해 함께 공부해나가려고 합니다.
그 밖에도 총회 자리에서 나누어주신 의견들을 참고하여 보다 현장에 밀착한 연구소로서 새롭게 자리매김해나가고자 합니다.
총회에 참석해주신 분들과 1년 동안 연구소에 시간과 마음 내어 함께해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2017년에도 의미 있는 활동들을 더욱 활력 있게 펼쳐가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