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은 갑오동학혁명 120주년이자 무위당 장일순 선생 20주기를 맞는 해입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 사회에 세월호 참사라는 시대적 분기점을 남겼습니다. <모심과 살림> 3호에서는 동학과 무위당의 생명사상과 그 실천 속에서 영감과 지혜를 찾아보고, 생명평화 사회로의 전환을 외치고 모색하는 곳곳의 목소리와 움직임을 담았습니다.
목차
[모심의 눈] 동학, 120년 전의 생명사상 | 박맹수
[제언]
·생명중심 사회로의 전환을 위하여 | 이병철
·세월호 이후, 촛불의 마음으로 다시 세우는 마을과 사회 | 이민철
[특집]
·무위당과 새로운 사회운동
·원주그룹과 사회운동적 전환의 장면들 | 김소남
·새로운 사회운동, 생활공동체로부터 | 이경란
·생명운동과 종교적 이상주의 | 서영표
·무위당과 모심의 지역운동 | 이영우
·한국형 생태주의 운동의 태동과 진화 | 구도완
·무위당과 영성적 사회운동 | 주요섭
[기고]
·파국을 넘어 전환의 새로운 길로 – 국가개조론에 부쳐 | 정규호
·흔들리는 유기농업의 정체성 – 원인과 대책 | 윤병선
·다른 사회를 위한 새로운 협동운동 | 김성훈
[살림의 길]
생명문화 – 경계를 흐리는 음악, 문화, 삶 – 윈디시티 김반장에게 듣다 | 편집부
생활협동 – 협동조합과 거버넌스 – 영국 협동조합 그룹의 사업 실패와 거버넌스 위기 | 하만조
사회실천 – 분노와 망각을 넘어서 – 생명위기 사회와 사회운동의 과제 | 편집부
[지구의 창]
·심고 나누고 되살리는 지역 씨앗 연결망 운동 | 박지은
·우리가 우리에게, 희년을 선포하다
·월스트리트 점령 운동 이후, ‘빚 청산’ 직접행동을 펼치다 | 김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