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7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지역, 청춘, 도농연대의 비상'이라는 주제로 '2014 대안농정 대토론회'가 열렸습니다. 1부에서는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이 참여해 각 지역의 농정철학과 전략에 대한 토크콘서트가 열렸고, 2부는 농업, 농촌, 사회적경제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열띤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사회적경제 분과에 패널로 참여한 모심과살림연구소 정규호 연구실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서로 살림하며 걸어왔던 길을 돌아보고, 한살림의 경험을 중심으로 도농상생을 위해 생협이 풀어야 할 과제들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농업, 농촌, 농민을 통해 고향과 부모, 마음의 뿌리를 인식하는 지금 세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청중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도시와 농촌을 잇는 연결고리로서 생협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한 때임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 한살림연합 소식지(2014년 12월)에서 옮겼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발표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2014 대안농정 대토론회 전체 발표자료는 대안농정대토론회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