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를 위한 담론 – 한살림 청년 조합원 먹거리 인식조사 결과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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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심과살림연구소입니다. '현재를 위한 담론- 한살림 청년 조합원 먹거리 인식조사' 보고서의 내용을 한살림 구성원 혹은 관심자에게 공유하기 위한 결과발표회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단순히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더 많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드러내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발표회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연구 파트에 대한 소개와 내용과 연관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청년 단위의 원활한 참여를 위하여 행사 시간을 퇴근, 하교 이후인 19시로 정한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발표회 소개 

– 일시 : 2022년 9월 7일 19시~22시(3시간)

– 장소 : 온라인, 오프라인 병행(오프라인의 경우 한살림연합 지층 교육장)

(오프라인은 선착순 20명으로 진행합니다.)

보고서 소개

모심과살림연구소에서 모인 청년 연구팀 3인은 청년들의 삶의 문제가 기존 먹거리 운동 단체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시작으로, 그동안의 먹거리 소비자의 관점에서만 다루어지거나, 빈곤 이슈를 쟁점화 하는 청년 먹거리 조사연구의 한계에 주목하여 ‘한살림의 20대 청년 조합원들의 먹거리 인식과 경험이 어떤 삶의 맥락에서 형성되었는가’에 대한 질문과 이야기를 엮어 보고서를 완성했습니다.

이 보고서를 통해 실무자, 생산자, 소비자, 활동가로 존재해왔으나 비가시화 되었던 4,000여명의 20대 조합원들의 먹거리와 관련한 삶의 고민을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사회구조적 문제와 차별·억압적 문화가 드러났으며, 청년들이 주체로서 그려내는 다양한 상상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실마리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현재를 위한 담론’이라는 제목의 의미는, 더 이상 청년이 미래를 살아가기 위한 존재, 미래를 재생산해 나갈 존재로만 남지 않고 현재를 주체적으로 살아가겠다는 의미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이 보고서를 통해 한살림의 현재와 청년의 현재가 적극적으로 충동하여 새로운 관계가 형성되고, 그간 비가시화 되어온 청년들의 삶이 적극적으로 드러남으로써 각각의 삶과 정체성이 재구성되기를 바랍니다.

보고서 보러가기 : http://www.mosim.or.kr/arch_report/4223

참가 신청하러 가기 : https://forms.gle/oKzj63SRuvNs5m2K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