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민신문 3월 10일자(제2607호)에 실린 글입니다.
통일대박의 시작은 농업에서
윤병선 (건국대 교수)
올 초에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고 말한 이후 대한민국은 통일을 대박으로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부산하다. 박 대통령의 신년사를 계기로 ‘대박’이라는 말이 제도권으로 들어오기는 했지만, 그간의 남북의 대결구도가 심화됐던 최근의 몇 년을 생각해 보면 일반 국민들로서는 대략 난감하다. 박 대통령의 신년사를 계기로 보수언론들조차 통일을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고민하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판단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통일대박이라는 말이 연일 신문에 오르면서 여기저기서 통일대박의 주역으로 자임하는 분야들, 예를 들면 IT, BT, 관광 등이 튀어 오르고 있다. …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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