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일(수), 서울시청년허브에서 삼선재단에서 주최한 농촌청년포럼 "농촌에, 청년 바람"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모심과살림연구소 외 5개 민간연구소 및 단체(녹색사회연구소, 문화연대, 전국귀농운동본부,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희망제작소)에서 지난 1년간 진행한 공동연구 "농촌으로 향하는 청년층의 현황과 과제" 결과를 간략히 요약,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고서에서는 농촌 지역으로 진입하는 청년들의 현황과 실태 조사 결과와 함께 청년들의 농촌 지역살이와 관련한 주요 이슈를 각각 ▲삶의 기반이 취약한 귀농귀촌 청년들, ▲청년과 지역은 농업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청년에게 필요한, 청년이 필요한 '일', ▲성장과 배움이 필요한 '청년'과 '지역', ▲청년과 지역의 문화적 관계맺기, ▲청년들의 지역 진입을 돕는 플랫폼이라는 여섯 가지 세부 주제를 통해 살펴보고, 시민사회와 정책/행정, 지역사회에 제언 내용을 결론으로 담았습니다. 농촌 지역으로 진입하는 청년들과 이들을 맞이하는 지역사회, 그리고 시민사회영역에서도 논의를 확장시킬 수 있는 참고자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어진 2부 순서는 '농촌, 그리고 청년의 '일'', '이주를 꿈꾸는 청년들의 플랫폼'을 주제로 지역의 멘토와 청년들의 이야기, 경험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농사 외에도 지역에 필요한,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이 존재하며, 청년들의 경우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재능과 농업의 접점을 찾는 노력과 고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있었고, 특히 지역 내에서의 관계맺기와 공동체적 삶의 방식이 주요한 화두로 제시되었습니다.
공동연구 결과보고서는 아래 링크에서 내려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