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조합원들의 현재 모습과 변화, 생각을 물었습니다 [전국 한살림 조합원 의식조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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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심과살림연구소에서는 2014년 전국 한살림 조합원을 대상으로 의식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조사에는 전국 한살림 조합원 5,683분이 참여하였습니다. (21개 회원생협별 조합원 수에 비례하여 조사 대상자 규모 할당) 

특히 이번 조사는 생산자 회원과 의식조사와 함께 진행하여, 일부 문항은 상호 비교가 가능하도록 공통으로 설계하였습니다.

다음은 조사 결과 가운데 일부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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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원의 특성

– 한살림 조합원은 '30-40대', '3-4인 핵가족', '전업주부'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소득 수준과 식료품 구입 비용에서도 일반 사회와 비교되는 인구통계적 특성을 갖고 있음.

– 주관적 행복도 비교에서도 10점 만점에 7.3점으로, 일반 도시민과 생산자, 한살림 생산자 회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남.

 

▲ 물품 이용 및 조합원활동

– 조합원활동 참여 경험자가 물품 이용에서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고, 물품 이용액이 높은 조합원이 한살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으며 조합원활동 참여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남.

– 지난 1년간 1회 이상 조합원활동에 참여한 조합원은 약 32%이며, 조합원활동 만족도는 '생산지 방문', '교육 및 강좌', '지역소모임'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총회', '운영위원회/이사회' 등 운영과 관련한 활동의 만족도는 비교적 낮게 나타남.

 

▲ 농업, 먹을거리에 대한 생각

– 조합원 10명 중 4명은 10년 후 한국 농업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일반 도시민(30%)에 비해 더 비관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음.

– 한살림이 농업살림을 위해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으로, 생산자회원과 소비자 조합원 모두 '적절한 생산비 보장'을 우선으로 꼽았으며, 이어서 조합원은 '우리씨앗 보존활동(21%), '한살림 농지 보존활동(19%)에 대한 노력도 더 필요하다고 응답함.

– 먹을거리와 관련하여 조합원들이 주로 불안감을 느끼는 분야는 '유해식품첨가물', '환경호르몬', '유전자조작식품', '방사성물질' 순으로 나타남.

 

▲ 한살림에 대한 이해와 조합원의 변화

– 조합원들의 한살림에 대한 이해 수준은 5점 만점에 평균 3.17점이며, '조합원이 출자, 이용, 운영하는 협동조직'(3.82점)에 대한 이해가 가장 높고 '이사회 운영내용'(2.34)에 대한 이해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남.

– 한살림의 '현재 모습'에 대해 조합원과 생산자 회원 모두 한살림의 실천 수준이 매우 높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힘을 기울였으면 하는 활동으로 '한살림 가치 실천 활동'과 '물품 품질과 먹을거리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답함.

– 응답 조합원 대부분은 한살림 가입 이후 '환경과 생명 가치 인식'(4.00), '농업·먹을거리 관련 인식과 생활양식'(3.82)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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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연구소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