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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작하고 싶습니다(모심과살림13호)

새롭게 시작하고 싶습니다   황도근  모심과살림연구소 이사장 ndghwang@naver.com   2018년에 들어서면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내 주변에서 하던 일들이 모두 답답하게 느껴졌고 정체되고 있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미 세상은 빠르 게 변화하고 있고, 많은 것들이 사라지고 더 많은 것들이 새로이 생 겨나고 있는데, 내 주변은 변화하기를 두려워하는 듯 놓아버리는 것 을 아쉬워하는 듯 변화를 […]

뜨거운 사회, 차가운 사회 (모심과살림12호)

<모심의 눈> 뜨거운 사회, 차가운 사회 임채도 모심과살림연구소 소장   한살림과 남북평화의 시대  촛불항쟁과 문재인 정부의 출범 이후 우리 사회는 단순한 정권교체 이상의 커다란 구조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그 가운데 2018년 상반기 동안 국내뿐 아니라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최대 사건은 아무래도 4.27 과 5.26 두 차례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6.12 북미정상회담 이라 할 수 있다. 지난 2008년 […]

제도에 대한 의존에서 커뮤니티에 기반한 자립으로

제도에 대한 의존에서 커뮤니티에 기반한 자립으로     정규호 모심과살림연구소 소장  ecosociety@hansalim.or.kr   멘붕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엄청난 변화가 나(우리)를 둘러싸고 일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 그 구체적인 변화의 방향과 영향이 뭔지는 알기가 어렵다면 당혹스러움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지금 우리가 처한 모습이 이와 비슷하다. 경제, 사회, 정치, 생태계 전반에서 위기적 현상들이 복잡하게 동시적으로 표출되고 있는 […]

대리인의 시대에서 스스로 주인공이 되는 시대로

대리인의 시대에서 스스로 주인공이 되는 시대로     정규호 모심과살림연구소 소장. ecosicety@hansalim.or.kr     촛불혁명 ‘이후’의 사회, 어떻게 준비할까     자각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들이 모여 일궈낸 ‘촛불혁명’이 정권교체로 이어지면서 새로운 사회, 새로운 나라에 대한 기대감이 여느 때보다 높다. 평범한 시민들이 주인공으로 나서 지극히 평화적인 방식으로 그토록 견고해 보였던 거대 권력구조에 지각 변동을 […]

민주주의, 마음에 대해 묻다

민주주의, 마음에 대해 묻다     정규호 (모심과살림연구소)         요즘 들어서 민주주의가 새삼 큰 관심거리로 등장했다. 영국의 EU 탈퇴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 등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는 분노의 정치가 민주주의 자체에 물음을 던지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쳐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민주주의 자체가 퇴행하는 모습들이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다. […]

탈성장 시대, 자립적 삶과 새로운 나라

* 무위당22주기 기념 생명평화활동가대회 발제문입니다. 탈성장 시대, 자립적 삶과 새로운 나라 정규호 (모심과살림연구소 소장)     1. 성장위기 시대, 어떻게 볼 것인가?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사망 사건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온 사회가 들끓고 있다. 2011년 산모들이 원인 모를 급성폐질환으로 사망하면서 문제가 된 이 사건은 현재까지 산모와 아이들을 포함해 총 239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

사회적경제 교육, 이런 방식은 성급하다

사회적경제 교육, 이런 방식은 성급하다 김신양 (한국사회적경제연구회 부회장)     살림살이가 팍팍해지고, 사회 결속이 약해지며 공동체의 따뜻함을 경험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사회. 그래서 아마 사회적경제가 우리 삶에 들어와 자리를 잡고 있는지도 모른다. 특히 최근에는 학교협동조합의 사례가 소개되면서 혁신학교를 비롯하여 많은 학교에서 뜻있는 선생님들과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까지 참여하여 협동조합으로 학교매점을 운영하는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

양적 성장사회에서 질적 성숙사회로

* 동향분석보고서 <모심의 눈 살림의 길> 14호에 실린 내용입니다.    경쟁과 이윤을 앞세운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한계와 부작용이 세계적으로 확인되면서 성장시대의 신화가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 이익은 사유화 한 채 부담과 책임은 다른 곳으로 떠넘겨버리는 자본주의 사회는 인류 생존의 토대인 자연생태계와 공동체적 이웃 관계를 빠른 속도로 파괴해 왔다.   ・ 생존을 위해 빈곤과 결핍을 해결하고자 […]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탈성장의 길

[특별기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탈성장의 길 * <모심과 살림> 6호 특집 원고로 필자에게 청탁해 실은 글입니다.   글 세르주 라뚜쉬 (파리11대학 석좌교수, 양심적성장반대주의자) 번역 김신양 (모심과살림연구소 연구위원)     일부 저자들의 글에서처럼 탈성장(decroissance)을 지속가능한 개발의 변형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은 탈성장이 가지는 의미와 범위를 역사적, 이론적, 정치적으로 뒤집어버리는 것과 같다. 정치생태주의와 개발비판적인 모든 흐름은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식상한 […]

국산 GMO 재배를 우려한다

국산 GMO 재배를 우려한다   김훈기 (서울대 기초교육원 강의교수, 모심과살림연구소 연구기획위원)     마침내 ‘국산 GMO’가 우리 식탁에 오르는 일이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달 8일 농촌진흥청 ‘GM작물 개발사업단’의 박수철 단장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개최된 ‘16차 LMO 포럼 세미나’에서 현재 국내에서 개발 중인 GMO 가운데 벼와 고추의 재배를 승인받기 위한 절차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이들 작물에 대한 승인이 이뤄진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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