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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운동의 새로운 키워드, ‘치유’와 ‘전환’

* 동향분석 보고서 『모심의 눈 살림의 길』 가운데 분야별 동향을 나누어 게재합니다.   어디로 갈 것인가? ‘새 길’을 묻는 시민사회운동   “봄날은 오니?” 시민사회 활동가들의 물음표 ? 2015년 2월 사회운동의 근본적 성찰을 묻는 시민사회 활동가워크숍 초대장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음.  “그들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어디로 가고 있는지 무엇을 […]

학교협동조합에 대한 관심과 생협의 역할

동향분석 보고서 『모심의 눈 살림의 길』 13호에 실린 내용입니다. 작성: 박주희 (학교협동조합 지원네트워크 연구원)   ‘학교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이 각 지자체와 교육청을 중심으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 ? 강원도 교육청에서는 작년 초 ‘교육이 협동경제를 만날 때’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학교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을 가진 이후, 연말에 ‘강원도 학교와 사회적경제 연계 및 학교협동조합 추진단’을 출범함. 올 1월부터는 학교협동조합 시범사업 […]

농축산물 직거래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가 미칠 영향은?

정부는 지난 2년여 동안 로컬푸드직매장·꾸러미·직거래장터·사이버 쇼핑 등과 같은 농축산물 신유통경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옴 ? 지난해 신유통경로가 전체 유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6%(2013년 10.9%)로, 농식품부는 2020년까지 이를 20%로 높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음.   로컬푸드직매장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임 ? 로컬푸드직매장은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데다 생산자가 직접 가격을 결정하는 운영방식으로, 소비자·생산자 모두 ‘윈윈’ 할 수 […]

자율성과 투명성, 상호책임에 기반한 농산물 인증체계 마련이 필요

* 동향분석 보고서 『모심의 눈 살림의 길』 가운데 분야별 동향을 나누어 게재합니다.   올해 말로 ‘저농약인증제’가 전면 폐지됨에 따라 ‘자주인증’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 ? 유기·무농약·저농약 등 3종으로 구분된 인증체계를 2종으로 간소화해 소비자 혼란 방지와 신뢰 회복을 이루고자 올해에 친환경농산물 저농약인증제를 전면 폐지하게 됨. ? 하지만 저농약인증제가 폐지된 후 농가들이 기술적인 한계 등으로 무농약·유기인증 등 […]

2015년은 기후변화로 인한 파국을 막기 위한 중요한 결단의 해

동향분석 보고서 『모심의 눈 살림의 길』13호에 실린 내용입니다. 작성: 이유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지구 온도 상승 2℃ 이내를 목표로 한 전 인류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 ?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계속 증가해 지구 평균 온도가 꾸준히 상승해 옴. 지난 100년 동안(1906~2005) 지구 평균기온은 0.74°C 상승.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2100년에 지구 온도는 최고 4°C 상승해 […]

고령화와 청년 실업, 변화하는 소비 양식

* 동향분석 보고서 『모심의 눈 살림의 길』 가운데 분야별 동향을 나누어 게재합니다.   빠른 고령화 속  불안정한 노인 세대의 삶   낮은 출산률, 평균수명 연장,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인구 진입 등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됨 ? 2015년에는 고령인구 비중이 13.1%를 기록하고, 2017년에는 14%를 넘어섬으로써 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임. 2026년에는 20.8%를 기록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됨. ? 고령화 현상은 […]

[대안과 인물] 호세 무히카 대통령의 리더십에 주목하다

“바보야, 문제는 정치야!” 위 문장은 전 미국 대통령인 빌 클린턴이 1992년 대선 때 사용했던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를 변형한 것이다. 최근 사회 문제는 여러가지로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지속적인 경제불황은 이제 저성장 혹은 마이너스 성장으로까지 치달을 예정이고 출산율은 점점 떨어져간다. 더불어 에너지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기술과 과학의 발달은 인류에게 큰 풍요를 주었지만 동시에 양극화와 환경파괴라는 문제도 […]

지속가능성에 이르는 길을 제시하는 ‘월드워치(World watch) 연구소’

나라 밖 전환운동 기관 소개   월드워치 연구소 www.worldwatch.org 월드워치 연구소는 1974년 레스터 브라운(Lester Brown)이 설립한 민간연구기관이다. 이곳은 지구 환경문제를 연구하며 보다 빠르게 관련 정보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고 있어 환경분야 세계3대 싱크탱크로 알려져있다. 매년 발간되는 <지구환경보고서>는 한국에도 번역이 꾸준히 되고 있다. 이 외에도 자원, 환경 문제 등을 정부, 시민, 시민사회의 협력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과 […]

세계 흙의 해, 흙의 가치 성찰 계기로 (조완형, 2015. 2)

*한국농어민신문, 2015년 2월 13일자에 실린 글입니다.   세계 흙의 해, 흙의 가치 성찰 계기로   조완형 (한살림연합 전무이사) 올해는 유엔이 정한 ‘세계 흙의 해’다. 흙의 공공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가속화되는 흙의 위기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다. 지난해 ‘세계 가족농의 해’에 이어 내년 ‘세계 콩의 해’로 제정되는 등 3년 연속 식량·농업과 관계된 국제년(International Year)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

[사례로 보는 지역화폐] 자원봉사형 지역화폐 – 일본 후쿠오카 이와라 키톤

사례로 살펴보는 지역화폐 (1)   지역화폐는 단어 그대로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한 돈이다. 특정 지역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범위가 포함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지정된 상가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나 쿠폰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수월하다. 다만 기존 상품권이나 포인트 등과 차이점은 프랜차이즈보다 지역경제와 관계망을 한층 더 고민하게끔 만든다는 것이다.   한 지역에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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