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검색

한살림광주로부터 배우는 협동운동

  한살림광주의 초창기 역사를 듣고 기록하기 위해 지난 목요일(29일) 한살림광주 설립의 산파 역할을 하신  임승룡 초대 이사장님을 뵈러 전남 곡성에 다녀왔습니다.     곡성군 겸면의 한 산자락에 위치한 임 전 이사장님의 다원에서 진행된 인터뷰는 당신과 한살림의 인연으로부터 시작하여 한살림광주 설립 배경과 과정, 참여했던 사람들에 대한 소개 그리고 한살림의 미래에 대한 당부와 바람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지나간 기억을 더듬으며 여러 말씀을 […]

2015 한일 시민이 함께 가는, 동학농민군 전적지를 찾아가는 여행

지난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 여정으로 <2015 한일 시민이 함께 가는, 동학 농민군 역사를 찾아가는 여행>(이하 한일시민동학기행)이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이 기행에는 나카츠카 아키라(일본 나라여자대학 명예교수) 님을 비롯해 일본 측 참가자 50여 분이 동행했고, 한국 참가자 분들도 답사와 교류회 일정을 함께했습니다.  첫째날 광주 상록회관에서 열린 한일시민 교류회는, 광복 70주년과 일본의 안보법안 통과, 탈핵운동 […]

‘초국적 농기업’은 어떻게 세계 농업을 장악했나 – [농업과 먹거리의 정치경제학] (윤병선 저)

모심과살림연구소 연구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병선 교수(건국대)의 최근 저서 <농업과 먹거리의 정치경제학> 출간을 기념해 농업과 관련해 가까이 연구·활동하고 있는 분들과 함께 저자의 이야기를 듣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는 농어촌사회연구소와 모심과살림연구소가 함께 마련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번에 출간된 책이 농업과 먹거리 문제를 함께 놓고 지구적인 차원에서 지역차원까지, 역사적 흐름을 통해 현재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

[포럼]농촌에, 청년 : 바람 – "농촌으로 이주하는 청년들의 현실과 과제" 공동연구 보고서 발간

지난 9월 2일(수), 서울시청년허브에서 삼선재단에서 주최한 농촌청년포럼 "농촌에, 청년 바람"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모심과살림연구소 외 5개 민간연구소 및 단체(녹색사회연구소, 문화연대, 전국귀농운동본부,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희망제작소)에서 지난 1년간 진행한 공동연구 "농촌으로 향하는 청년층의 현황과 과제" 결과를 간략히 요약,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고서에서는 농촌 지역으로 진입하는 청년들의 현황과 실태 조사 결과와 함께 청년들의 농촌 지역살이와 관련한 주요 이슈를 각각 […]

[생명학연구회] 탈근대 가치와 주인공에 대한 탐색 (8/28)

  지난 8월 28일, 생명학연구회 월례모임을 가졌습니다.  생명학연구회는 '생명'을 화두로 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활동가들 간의 네트워크로서 우리 사회에서 생명 담론을 확산하고 깊이를 심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정기모임과 월례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탈근대 가치와 주인공에 대한 탐색, 그리고 한반도"라는 주제에 대해  김용우 님의 발제와 이후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발제에서는 […]

연구지원공모사업 진행 경과 및 보고 일정 안내

2015년 모심과살림연구소 연구공모사업에 선정된 연구과제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네 분의 연구자들이 각각 아래 주제로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8월 28일(금) 중간보고 자리를 가졌습니다.   베네수엘라 협동조합운동 사례 연구 / 하승우 (땡땡책협동조합) 협동조합과 함께 성장하다 (다문화협동조합 사례 연구) / 김정연 (다문화협동조합 모두) 적정기술 조직 진단과 지속가능성 모색 / 안병일 (작은손적정기술협동조합 마을에너지연구소장)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위한 농지신탁 제도 활성화 방안 연구 / […]

"공동체에 근거한 지역의료체계 강화를 모색해야 할 때" – 메르스 사태 집담회(7/10) 스케치

    온 사회를 혼란이 빠트렸던 메르스 사태가 다행히 진정세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태에서 확인한 정부의 무책임한 대응과 우리 사회 의료체계의 현실은 많은 국민들로 하여금 분노와 절망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우리 사회에 '돈보다 생명'이라는 가치를 뿌리 내리는 데 대한 고민을 안겨주었습니다.   지난 7월 10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는 생명운동 단체와 시민사회 영역 활동가 […]

[집담회] 메르스 사태, 국가와 자본에 의존한 의료체계와 생명 위기 문제 (7/10)

  다행스럽게도 최근 들어 메르스 사태가 진정 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속히 일상으로 돌아가 경제 살리기에 전념하라는 변함없는 주문을 그냥 받아들일 수는 없는 일입니다. 앞으로 또 어떤 질병과 재난이 우리의 삶을 위협해 올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국가와 자본에 의존한 의료체계와 이로 인한 생명 위기 문제는 반드시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관련 논의를 심화, 확장하는 자리가 […]

"’청년’은 있다 – 스스로 서기, 함께 살아가기" 『모심과 살림』 5호를 펴냈습니다.

  『모심과 살림』 5호의 화두는 ‘스스로 서고 함께 살아가기’입니다. 전환의 시대에 전환기적 삶을 살아가는 청년들의 삶과 이야기에 특히 주목했습니다. 외롭기에 함께할 누군가를 찾고, 가진 것이 적기에 서로 힘을 모는 방법을 고민하고, 얽매임이 적기에 고정된 틀을 넘어 과감한 선택을 하는 청년들의 모습을 통해 사회 전체의 전환을 위한 실마리를 찾아보고자 했습니다. 그 밖에 '만들기'와 '기술'이 만들어내는 삶과 […]

Back to Top
Product has been added to your cart